창원서 어린이집 원장 투신 사망
창원서 어린이집 원장 투신 사망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28 18:4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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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감사 통보 받고 힘들어 해”

창원에서 한 어린이집 원장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40분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아파트 1층 출입구 현관 앞에 어린이집 원장 A씨(49·여)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어린이집 전수조사와 관련한 문제로 힘들어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사대상이 됐다는 공문을 받고 힘들어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도내 어린이집 216곳에 대해 점검을 벌일 예정이었다. 숨진 A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도 점검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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