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천관산 수강생 50명 실전 산행
진주히말라얀클럽(대표 김운배)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시민등산교실 3기 수강생 50여 명이 지난 27일 3기 첫 산행길에 올랐다.
이번 산행지는 전남 장흥 천관산으로 723m 높이에 기암괴석이 마치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천관산은 지리산, 변산, 내장산, 월출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수려한 지형적 경관으로 199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가을이 되면 드넓게 펼쳐지는 억새평원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 코스는 천관산도립공원 주차장을 시작으로 장천재, 억새평원을 지나 천관산 정상에 올랐다가 영월정, 백련사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산행문화를 보급하고 시민의 체력향상과 등산문화 선도를 위해 진주시민등산교실에 2013년부터 시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진주히말라얀클럽은 이번 첫 실전산행을 시작으로 11월 14일 이론교육, 11월 24일 거창 의상봉 산행을 진행하며 마지막 산행인 12월 15일에는 1, 2, 3기 합동산행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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