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10월 맞춤형 복지 제공
진주 금산면 10월 맞춤형 복지 제공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8.10.29 18:4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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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독거세대 재가봉사 실시
 

진주시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연숙)는 지난 26일 금산면 소재에 위치한 관내 시각장애인세대 및 독거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정연숙 회장과 회원 13명은 장애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이삿짐을 옮기고 청소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시각장애인 가구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세대를 찾아가 재가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된 김 모씨는 평소 장애와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이삿짐을 옮기고 이사집을 청소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또 다른 남성 단독가구 이모씨는 알코올리즘에 빠져 잠잘 공간조차 없이 집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놓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러한 두 가구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즉각 회원 13명이 참여해 이사집 청소 및 독거가구 집청소를 진행하여, 이삿짐을 정리하고 방 구석구석을 치우고 청소하였으며 마당 잡초제거와 방과 마루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말끔히 청소를 했다.

이에 맞춤형복지서비스 수혜자 김 모씨는 “그 동안 몸이 불편하고 온전치 못해 청소를 하기 어려워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오셔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줘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을 발굴해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해주고 일회성이 아닌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고 있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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