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겨울 미세먼지 발생 꽉 잡는다
산청군 겨울 미세먼지 발생 꽉 잡는다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10.29 18: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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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소각·비산먼지·대기오염 특별점검

산청군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다량배출 3대 핵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불법소각 현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미세먼지 다량배출 3대 핵심현장’으로 정하고 특별 점검반을 편성, 10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름 10㎛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로,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입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군은 농촌, 건설공사장,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또는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비산먼지발생 신고사업장 138개소를 대상으로 신고(변경)사항 이행여부와 기준에 따른 시설물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생활·거주지 주변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해 연료기준 준수여부, 방지시설 미가동 여부, 자가 측정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현장 시정조치하고, 그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3대 핵심현장 특별점검 실시는 물론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해 산청군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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