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29일 창녕박물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창녕박물관은 2014년부터 6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창녕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사업을 착수했다. 2016년 10월 공사를 시작하여 약 2년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창녕박물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의 규모로 본관은 상설전시실과 수장고, 교육관은 기획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의 상설전시실에는 창녕 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적과 유물을 시대 순으로 소개하면서 각 시대의 생활문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창녕역사실이 마련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창녕박물관, 22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재개관 기획전시를 준비해 1996년 개관부터 2018년 재개관까지의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은 화왕산성 쌓기, 보물지도 완성하기 등 아이들이 놀면서 창녕의 문화유산과 친숙해질 수 있는 놀이전시로 꾸며져 있다.
창녕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지역 소장품 수집 및 전시, 평생교육이라는 박물관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유산 향유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