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과 가을소풍 실시
통영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과 가을소풍 실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0.29 18:4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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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사람들 봉사단 케이블카 체험 나들이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 봉사단이 지난 26일 어르신들과 함께 케이블카 체험을 다녀왔다.


아침을 여는 사람들은 2013년부터 홀로 사시는 어르신댁을 찾아가 한 달에 한 번 복지관에서 준비한 죽으로 아침 식사를 나누어왔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는 봉사단원들이 일정과 장소를 모두 계획하고 추진했다고 한다.

22명이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으며 지난해와 같이 어르신들 이웃과 지인들이 함께하며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관계망을 넓힌다는 취지에 맞게 진행됐다.

아침을 여는 사람들 엄점옥 단원은 “어르신들 거동이 불편해 어디 나가는걸 힘들어 했는데 우리가 함께하고 지인들이 함께해 힘이 나시는 것 같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같이 기분이 좋다”고 전했으며 박정옥 단원은 “직장인이라 봉사할 시간이 여의치 않았는데 복지관이 하는 아침을 여는 사람들 죽나눔 봉사는 아침에 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봉사하고 있다. 어르신과 각별한 느낌도 있고 나들이 날짜를 잡고나서 오늘은 연차쓰고 왔다”고 전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조상현 사회복지사는 “나들이에 함께 했던 모든분들이 친구들이랑 소풍온 듯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봉사단원분들은 벌써 내년에 나들이 갈 장소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참여자들이 직접 일정과 장소를 논의하고 어르신들의 관계망을 넓혀 줄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는 모습에 감사했고 복지관도 제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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