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창업·벤처 포럼·투자상담회’ 개최
경남도 내 창업기업의 IR피칭을 통해 창업·벤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활동을 확대를 위한 장이 마련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경남도와 공동으로 내달 2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벤처투자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2018년 제3회 경남 창업·벤처포럼(이하 벤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업·벤처포럼은 2014년 2월 창업초기기업의 엔젤투자 유치를 위해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총 18개 기업이 59억원의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3회 벤처포럼에서는 지난 벤처 포럼과 지역엔젤투자IR에 참가했던 4개 기업이 수개월간의 검토를 거쳐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2.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되며 수도권·부산지역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클럽 등 10여명의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발굴한 8개 유망 창업기업 IR 발표와, 20개 업체의 1:1 심층 투자상담도 진행 된다.
동 벤처포럼은 지역 내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교수, 연구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술성·사업성을 갖춘 투자유치 희망기업은 주관기관(창원대, 경남창조혁신센터)으로 신청해 사전 심사를 받으면 된다.
박준영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같은 날 경상남도를 비롯한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이 협업해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 창업박람회도 개최한다”며“다채로운 창업·벤처투자행사를 통해 창업에 대한 바른인식, 청년들의 도전정신·열정과 함께 창업·벤처투자 분위기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