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소재 진주밀면(대표 윤대성)은 지난 28일 상봉동 11개 경로당 이용어르신 등 180여명을 모시고 효문화 사랑담은 칼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진주두레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윤대성 대표가 직접 만든 칼국수와 로타리클럽에서 떡·수육·과일 등을 준비하여 푸짐한 한상을 제공했다. 또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경로당에서 모셔와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차량지원을 하는 등 단체 간 긴밀한 협조로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윤대성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효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효문화 사랑담은 칼국수 나눔행사를 베풀어 왔다”며 “처음은 혼자서 미미하게 시작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봉사에 뜻이 있는 여러 단체에서 도와주셔서 더 많은 어르신에게 대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 경로당 회장님은 “칼국수 한그릇에 담긴 봉사자들의 마음을 느끼며 회원들과 즐거운 외식을 했다”며 지속적인 무료식사 제공에 고마움을 표했다. 옥순영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