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 내달 9일까지 2600여명 지원
진주시가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첨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가을철 농번기 필요인력 25만여명 가운데 농기계 이용농가와 농가 자체인력을 제외한 부족한 인력 2600여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30일까지 30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일손돕기는 장애인, 고령자 등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벼 베기, 과일 수확, 농작물 파종·이식, 비닐하우스 정리 등 기계화가 어렵고 일손이 많이 가는 농작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30일은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이 미천면 개심마을을 방문해 다문화 가정의 단감수확에 일손을 거들었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에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말이 있듯이 일손 하나가 아쉬운 때인 만큼 주말 등 휴일 하루정도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부모, 형제, 친지를 방문해 일손을 거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749-6184)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송학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