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생태교육원 두바이 람사르 총회 참가
창녕 우포생태교육원 두바이 람사르 총회 참가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0.30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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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교육의 발전’주제로 토론회도 개최
▲ 제13차 람사르총회 중 열린 우포생태교육원 토론회에서 WLI 크리스 로스트론 대표가 습지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과학교육원 분원 우포생태교육원(분원장 홍인택)은 제13차 두바이 람사르총회에 참가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및 홍보부스를 운영해 경남 환경교육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습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최초로 습지도시 인증제를 도입해 창녕군(우포)을 비롯해 국내 4개 지역 및 프랑스 아미앵, 중국 창수시 등 모두 18개 지역이 습지도시로 인증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 우포생태교육원은 지난 2008년 창원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총회를 계기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교육청 소속 습지교육기관으로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이번 총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10차 람사르총회와 경남 환경교육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제출한 제안서가 람사르 사무국에 채택돼 지난 24일 람사르 총회 장소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경남도청, 창녕군청, 국립습지센터, 경남람사르환경재단 등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경남도청 문정열 사무관의 ‘따오기 복원사업 현황 및 서식처 관리방안’ ▲경남람사르환경재단 이연서 주임의 ‘재단의 국제교류사업’ ▲우포생태교육원 권상철 교육연구사의 ‘제10차 람사르총회와 학교환경교육의 발전 및 제안’ ▲세계습지방문자센터네트워크(WLI) 대표 크리스 로스트론(Chris Rostron, 영국)의 ‘습지환경교육의 국제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권상철 교육연구사는 ‘습지도시간 환경교육 국제교류’와 ‘제14차 람사르총회에서 세계습지교육 결의 채택’을 제안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포생태교육원은 또 동아시아람사르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경남 환경교육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과학교육원 김동환 원장은 “람사르총회를 비롯한 환경 관련 국제행사에서 경남도교육청이 공식 토론회와 홍보부스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국내 최초의 교육청 소속 습지교육기관으로서 이번 람사르총회에서 경남 환경교육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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