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등 6개 지역 순회 원탁회의 개최
지속가능발전목표 증진 시군 정책반영
경남도와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시군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해 시군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2030 지속가능발전 국가 목표·비전 및 이행 전략 수립’이 올 연말에 완료됨에 따라 지방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체계를 위해 추진되며, 10월 30일부터 통영시를 시작으로 6개 시군에서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별 지속가능발전목표 세부목표와 지표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세부목표 선정’과 ‘시민이 제안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를 주제로, 참여 도민의 관심사항별로 그룹별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원탁에 둘러 앉아 의견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계획을 위한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오늘 원탁회의는 일반적인 전달식 회의의 형식을 벗어나 도민이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세부목표에 대한 의견을 사전 수렴하여 도민이 원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지표를 선정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토론의 장”이라고 전했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드는 것은 민·관 소통에서 시작되며, 폭넓은 도민참여를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포용적인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향후에도, 경남도가 도민 소통과 참여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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