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아트센터&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특별 공동기획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특별 공동기획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0.31 18:4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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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 조명전 '그리다, 마산' 그리워 그리나니展 개최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동 24갤러리에서

지역 작고 및 중진 화가 5명 작품 30여점 전시로 지역미술 의미 되살려

창동예술촌 아트센터는 하반기 기획으로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마산 원도심 재생선도지역에 위치한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동 24갤러리(2층)에서 개최한다.

마산이 가진 짙은 향토성과 정체성을 구상 또는 추상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법으로 표현하는 우리지역의 회화 작가 5인의 작품세계를 ‘그리다, 마산’이라는 테마로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지역작가는 총 5인으로 작고작가 故최운, 故현재호 두 분과 지역의 원로 박춘성, 그리고 중견작가 윤형근, 정순옥 작가이다. 이들은 여러 가지 공통점과 연결고리를 가진다. 시간적으로 6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데, 주로 마산의 바다, 어시장, 어머니 등을 소재로 지금은 잃어버린 지역의 이름, 마산에 대한 기억, 향수 등을 작가들은 제각기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그리다, 마산’展은 단순히 마산의 풍경이나 감성을 표현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펼치는 의미만이 아니다. ‘마산’이라는 이름 안에 담긴 아련한 우리 지역만의 정서, 이야기, 정체성을 각자의 조형언어와 표현방식으로 농도 짙게 표현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 조명과 함께 세대를 이어 면면히 이어져 가고 있는 지역미술의 계보를 잇는 연결고리의 의미를 포함한다.

박상석 도시재생과장은 “깊어져가는 가을,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한창인 창동예술촌으로 방문하시어, 지나간 시간과 공간에 대한 추억 한 자락을 떠올리는 풍요로운 문화 산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일정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전시오프닝 행사는 11월 1일 오후 5시부터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실은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무한다.

관련 문의는 창동예술촌 아트센터(222-2155) 또는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247-0141)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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