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확대·생태관광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창녕군은 지난달 30일 우포늪생태관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우포늪 생태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포늪 생태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관내 실직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여 지난 6월 14일 따오기 복원현황과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실습, 심화학습 등 총 20회에 걸쳐 생태환경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해 18명이 이수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으로 예정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이후 야생 따오기를 체계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수료자 일부는 지역의 생태관광산업과 연계한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교육수료 이후에도 취·창업 간담회와 개별적인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교육생들의 향후 취·창업을 위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 생태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나아가 일자리 확대와 생태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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