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삼가향교 기로연 행사 개최
합천 삼가향교 기로연 행사 개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10.31 18:41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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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어르신 만수무강 기원…경로효친사상 드높여
▲ 합천군 삼가향교는 지난 30일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교회원 등 150여명을 초청하여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합천군 삼가향교(전교 최상호)에서는 지난 30일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교회원 등 150여명을 초청하여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로연 행사는 국민의례, 문묘향배, 유림윤리 실천강령 낭독, 내빈소개, 전교인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문준희 군수와 쌍백·삼가·가회·대병면장은 90세 지역 원로 어르신 5명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헌작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큰 잔치이다.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되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되었다.

문준희 군수는 “평소 전통문화 계승과 유교문화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향교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이번 기로연 행사로 어르신들께 성찬을 베풀고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 주며 아울러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이 한층 더 선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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