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8일 ‘우리 쌀빵 제조기술 교육’ 희망자 모집
서구식 식습관의 보편화와 식재료의 다양화로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이 우리 쌀을 활용한 빵 제조기술 보급에 나선다.
하동군은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을 통한 소비자 인식개선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2018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은 11월 13∼28일 매주 화·수요일 하동읍 화심리에 있는 파파페어 공방에서 제빵에 관심있는 남녀노소의 신청을 받아 우리 쌀을 재료로 다양한 빵을 만드는 기술을 보급한다.
먼저 1회차 교육에서는 쌀·당근 등을 이용해 당근 쌀 케이크 만드는 기술을 전수하고, 2회 차에서는 배·비트·우리밀·계란 등의 재료로 배·비트 마들렌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교육은 군민에게 제공되는 무료 강습 과정으로 3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각 가정에서 오븐 대신 밥솥, 후라이팬 등으로 대체해 제빵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쌀빵 제조를 보편화시킬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내달 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신청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촌자원담당부서(880-2694)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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