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벽지 후원 벽지 1600박스 2억원 상당
㈜신한벽지 후원 벽지 1600박스 2억원 상당
사회적협동조합인 대한민국해양환경연합(이사장 최수복)이 ㈜신한벽지의 후원을 받아 지역의 봉사단체에 2악원 상당의 실크 벽지 1600박스를 지난 10월 30일 통영과 고성, 거제 6개 봉사단체에 기증했다.
전달식은 최 이사장이 실크벽지를 지역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금명 박종헌 대표에게 전달했고 박 대표가 공장마당을 내주고 직원들과 함께 운반 작업에 팔을 걷고 나서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통영과 거제, 고성 자원봉사단체 협의회와 새마을운동 통영시지회 등 총 6곳의 봉사단체에 각각 1000롤씩을 배분됐다.
배분된 벽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의 집수리 봉사에 쓰이게 된다.
새마을운동 통영시협의회 조승우 회장은 “이 도배지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의 환경개선에 큰 보탬이 될수 있을 것이고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일정을 잡아야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주)금명 공장앞마당에서 실크벽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실크벽지를 기증한 대한민국 해양환경연합은 바다청소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현재 해수부로부터 막바지 승인작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번 청소를 할 때마다 청소년환경단과 주부환경단 회원들이 달라붙어 약 1t의 바다쓰레기를 수거 초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곳은 주로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해안변이다.
올해 70이 넘은 최수복 이사장은 힘이 닿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바다청소는 너무나 많은 쓰레기 때문에 해도 해도 끝이 없다. 그래서 청소선이 절실하다. 해수부 승인작업이 끝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바다청소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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