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월 광공업 생산 감소…소비 증가
경남 9월 광공업 생산 감소…소비 증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0.31 18:40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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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비·자동차 등 생산 줄어 전년동월比 13.9% 감소
 

경남지역 9월 광공업생산은 감소하고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자료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증기업(1.1%), 기타제품(16.6%)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장비(-27.1%), 자동차(-13.7%)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1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기·가스·증기업(2.0%), 가구(84.8%) 등은 증가했으나, 기타운송장비(-10.5%), 1차금속(-22.5%) 등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13.0%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고무 및 플라스틱(-14.3%), 전기장비(-12.4%) 등은 감소했으나, 1차금속(17.6%), 금속가공(22.0%)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0.8% 증가했다.

소비동향으로는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4.2%) 및 대형마트(2.2%)에서 각각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오락·취미·경기용품(23.8%), 가전제품(15.2%), 의복(8.5%), 음식료품(2.1%) 순으로 증가, 기타상품(-5.6%), 화장품(-5.3%), 신발·가방(-4.1%) 순으로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1238억원으로 건축(-89.2%) 및 토목(-48.9%) 부문이 각각 줄어 전년동월대비 83.3%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신규주택 등) 89.2%, 토목부문(도로 및 교량 등) 48.9% 각각 감소했고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공기업 등) 68.1%, 민간부문(부동산 등) 88.6% 각각 감소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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