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 호응
함안군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 호응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11.01 18:3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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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늦깎이 어르신들의 삶의 일상을 잔잔한 시로 담아낸 시화 작품을 청사 내에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은 늦깎이 어르신들의 삶의 일상을 잔잔한 시로 담아낸 시화 작품을 청사 내에 전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실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오는 11월 2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을 마련했다.

이번 시화전에 전시된 작품은 관내 성인문해교실 25개 학습장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써 내려간 시와 손수 그려낸 40여 점의 시화작품이다.

또한 사과나무에는 300여명 수강생의 희망과 소회를 담은 소망트리가 있어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칠원읍 거주 김 모(45)씨는 “서툴지만 정성스레 써내려간 글에서 어르신들께서 노력하시는 모습이 그려져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순수함과 따뜻함을 마주했다”며 감상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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