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31일, 관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40명이 가을 국화꽃 행복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공모사업’에 선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나들이가 어렵고 여가생활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나들이는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 관람, 농·특산물 판매장 견학, 먹거리장터 음식 체험 등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개인별로 국화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액자를 제작해 추억을 선물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좋은 계절에 예쁜 국화꽃도 관람하고 맛있는 식사도 대접받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상면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함께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