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평화상·최고장인 시상식 개최
경남도 산업평화상·최고장인 시상식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1.01 18:3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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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평화상 4명·최고장인 5명 선정·시상
▲ 경남도가 1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제27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과 2018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상을 수여했다.

경남도가 1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제27회 경남도 산업평화상과 2018년도 경남도 최고장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산업평화상 4명, 최고장인 5명 총 9명에 대해 직접 시상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경남도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

1991년부터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근로자 271명, 사용자 168명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총 4명을 선정했는데, 영예의 대상에는 정병석 무림페이퍼(주) 노동조합위원장, 금상은 황성구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은상은 장진성 경남에너지(주) 노동조합사무국장, 동상은 이준덕 (주)두산중공업 기술부장이 수상했다.

산업평화상 수상자에게는 국내 산업시찰과 노사합동 해외연수, 중소기업 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2018년도 경남도 최고장인’은 장기간 산업현장에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1997년부터 매년 5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4명이 최고장인으로 선정돼 숙련기술 전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계가공분야 최고장인으로는 ㈜한화지상방산 박성훈 반장이 선정됐고, 금속재료분야에는 해군정비창 임오득 주무관, 공예분야에는 경전요 허일대표, 전기분야에는 삼성중공업(주) 이민호 기장, 제과제빵분야에는 이덕수과자점 이덕수 대표가 선정됐다.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최고장인 인증동판이 수여되며 장려금으로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지급된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노사상생의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과 우수 기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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