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복지 지원창구’ 운영
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복지 지원창구’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04 18:0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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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성산아트홀 내 개설…각종 예술인 지원 상담
 

창원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달 8일부터 성산아트홀 내에 ‘문화예술복지 지원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예술복지 지원창구’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공약사업인 ‘문화예술복지 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준비단계의 일환으로, 우선 예술인을 위한 ‘예술활동증명’ 발급 컨설팅과 각종 지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활동을 했던 증빙자료와 예술활동 소득 확인을 통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직업예술인’임을 확인하는 절차이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 복지사업 신청을 위한 기본 절차로, 예술인패스, 창작지원금, 예술인 파견지원 등 정부의 각종 문화예술인 복지지원 정책 참여를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창원 지역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등록 누적현황은 2018년 10월 기준 1188명으로, 전국 5만5709명 대비 2.1%에 불과하다.

발급절차의 번거로움,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여전히 ‘예술활동증명’이 낯설고 힘들어하는 예술인들이 많아 이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증명 발급률을 높이고 각종 지원정책과 연계하기 위해 관련 경험자를 컨설턴트로 채용해 발급 관련 홍보,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수요에 맞는 복지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예술인 복지 기초조사를 추진하고, 결과를 토대로 예술인 복지뿐만 아니라 시민문화복지를 함께 실현할 ‘문화예술복지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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