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만든다
경남도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만든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04 18:0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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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 편안한 도시환경조성 3대 정책과제 7개 실행방안 마련

쾌적 편안한 도시환경조성 3대 정책과제 7개 실행방안 마련

조례제정 사회혁신과 관련한 디자인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경남도는 도정 4개년 계획 중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 전략의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구현’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3대 정책과제와 7개 실행방안이 포함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장애의 유무 등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설계를 말한다.

이 계획은 건축물, 도로, 공원 등의 시설물에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계층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차별 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경남도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구현을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마련 ▲디자인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디자인을 통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등 3대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또한, 정책과제 실천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조성 ▲공공분야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유니버설디자인의 민간 확산 ▲디자인 거버넌스 구성 운영 ▲디자인 거버넌스 운영체계 확립 ▲사회문제 해결디자인 과제 발굴 ▲사회문제 해결디자인 확산 등 7개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과제별 실행방안 이행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과 디자인자문단 설치 등이 포함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체계적이고 통일된 디자인 정비를 위해 통합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책의 제안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사회혁신과 관련한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을 위해 디자인자문단을 설치하고, 도민참여 공간 배너 마련과 디자인DB 등 운영체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미래사회의 변화와 수요를 예측한 다양한 사회문제발굴과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유형별 가이드라인을 단계별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들이 직접 디자인 컨설팅에 참여해 시설의 이용평가와 효과검증을 주도해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이 이용하는 시설물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디자인으로 해결 가능한 현시대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굴 개선해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생활환경 제공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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