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홀스타인 품평회’서 준주니어챔피언 선정
경상대 ‘홀스타인 품평회’서 준주니어챔피언 선정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1.04 18:07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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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관리·리딩한 홀스타인 이슈
▲ 경상대학교 부속동물사육장 관계자와 축산생명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심상인) 부속동물사육장은 지난 10월 30일 창녕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남도 홀스타인 품평회에 대학 보유의 홀스타인을 출품해 준주니어챔피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품평회는 경남 최고의 젖소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낸 경남도내 낙농인을 격려하고 젖소개량 및 친환경 낙농산업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전체 6개 부문에서 20호 31두가 출품해 출품젖소의 외모·체형심사, 우유생산능력, 발육 및 건강상태, 라운딩(워킹) 등 엄격한 비교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 및 챔피언, 그랜드챔피언을 선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경상대는 제3부(15개월~16개월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1부~제4부 수상우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챔피언 선발에서 준주니어챔피언(2등)을 수상했다.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관계자는 “부속동물사육장 직원들과 축산생명학과 6명의 학생들이 2개월간 출품우 관리 및 순치 훈련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었다”며 “특히, 대학교 보유의 홀스타인을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관리하고 리딩해 출품한 국내 사례는 전무해 품평회 주최측과 낙농 관계자들에게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학생 6명은 품평회 출품을 위한 노력과 가축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름을 높이 평가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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