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염소가스 누출사고 대비 훈련
진주시가 지난 2일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돗물의 생산·공급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시 제2정수장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은 시 공무원 25명과 진주소방서 평거119안전센터가 참여해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 가상 상황 시 신고 및 상황전파, 초기 진화, 대피, 화재진압, 응급구조, 염소가스누출 비상대비 훈련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직원 26명, 진주소방서 평거119안전센터 소방관 5명,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가 투입됐다.
참여 직원들은 맡은 임무에 따라 통보연락팀, 소화팀, 피난유도팀으로 나누어 실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가상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정수과 윤영철 과장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복구로 발생피해 및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평상 시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실천하는 안전의식을 가지고 현장 근무에 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소화전 작동방법,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시범 등 소방교육과 염소가스 누출사고 대비 비상훈련도 함께 펼쳐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유사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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