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여부에 따라 재정지원 차등 폭 확대
경남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시스템을 통한 유아우선모집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이 도내 45개원으로 전체 사립유치원 중 16.5%에 그침에 따라 시스템 참여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의 ‘처음학교로’사립유치원 참여 강화방안에는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시스템 등록 기간이 지난 10월말로 종료됐으나 등록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해 사립유치원의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또 ‘처음학교로’시스템 등록에 불참한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참여 유치원과 불참 유치원 간 재정지원 차등 폭을 확대(학급운영비의 차등지원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재정지원의 기준이 되는 원아 수 등을 감사에 포함해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참여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에서 일일상황을 점검해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송기민 부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처음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의 편리한 입학 환경 제공을 위한 것으로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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