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 반전의 서막 올려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 반전의 서막 올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1.05 18:2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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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 리그서 인천시청 34대29로 제압
▲ 경남개발공사가 지난 3일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2019SK핸드볼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전통의 강호 인천시청을 맞아 34대29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가 시즌 첫 경기부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3일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2019SK핸드볼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전통의 강호 인천시청을 맞아 34대29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2승 19패로 여자부 8개 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 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노희경(L.B), 김하경(R.W)을 영입하고, 전 인천시청 소속의 김정은(C.B) 선수도 영입하면서 공수불균형 문제를 해결했다.

이외에도 국가대표 김보은(P.V), 박세영(G.K), 김진이(L.B)와 함께 지난해 한국 U-20여자핸드볼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선민 선수(R.B) 등이 선방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초에는 제주도 전지훈련, 일본(가고시마) 클럽팀과의 교류전을 통해 팀 전술훈련 및 조직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이러한 노력끝에 올해 제99회 전국체전 4강에서 인청시청을 상대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다시 만난 인청시청을 또 한번 제압하며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경남개발공사 최성훈 감독은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는 2019년 4월까지 6개월간 총 153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이다. 전체 각 팀의 전력을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이어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그간 경남개발공사는 핸드볼서포터즈 운영과 함께 여자핸드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앞으로 도민들이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선수단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동안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9일부터 개최되는 SK핸드볼코리아리그 마산홈경기 유치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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