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자원봉사센터 저소득층 여학생에 면 생리대 지원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저소득층 여학생에 면 생리대 지원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11.05 18:2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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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3일 관내 저소득층 여학생 50명에게 면 생리대를 전달했다.


‘2018 경남시·군우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본 사업은 사회적기업인 ㈜모락모락에서 반제품 형태의 면 생리대 키트를 납품받아 관내 중·고등학교 및 기업·사회단체 봉사자들이 손바느질을 통해 완성했다.
이번 사업은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 때문에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면 생리대를 무료로 지원하여 자신의 몸과 환경을 생각하는 여성으로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여학생들은 센터 2층 교육실에서 면 생리대의 이점과 사용 및 세척 방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예쁜 핑크색 박스에 포장된 면 생리대 13개와 ㈜이마트 사천점(지점장 박민정)에서 지원한 위생팬티 2장, 세탁을 위한 세제 및 과탄산소다 등으로 구성된 쇼핑백을 하나씩 전달받았다.

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해 생리대 파동으로 안전한 생리대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면 생리대를 위생적으로 사용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아끼고 가꾸는 여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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