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서 경남 버드페스티벌 성료
창녕 우포늪서 경남 버드페스티벌 성료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11.05 18:27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행사로 생명의 터전 ‘우포’ 홍보

▲ ‘2018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 행사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녕군은 ‘2018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 행사가 창녕군 우포늪 일원(우포늪생태체험장 등)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이근선) 주최,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와 경남 버드페스티벌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공존을 위한 비상’, 새(bird)와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생명의 터전 ‘우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화작가의 감성을 배우고 조류 전문가에게 올바른 탐조활동을 듣는 열린생태 공부교실, 공예가와 함께 만드는 짚풀 공예, 솟대 만들기 체험교실, 탐조전문가에게 배우는 올바른 탐조교육 등 40여개 전시·체험부스 마당이 이틀간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서 2일 오전에는 어린이 200명이 참가해 ‘우포야 놀자-자연미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전문가, 탐조 애호가, 우송대학교, 민간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해 생태관광의 현황과 향후 전망, 탐조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우포늪 람사르협약등록 20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개막식에서 “우포늪 람사르협약 등록 20주년, 따오기복원 10주년 그리고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맞이한 올해에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행사를 우포에서 개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우포늪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우포늪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이근선 대표이사는 “경남도가 환경적으로 한걸음 도약한 계기는 우포늪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 이 행사가 경남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