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中企 11월 경기전망지수 3개월만 하락
경남 中企 11월 경기전망지수 3개월만 하락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1.05 18:27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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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대경영애로사항 69.7% 내수부진

경남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내수침체 및 투자감소 등의 영향으로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28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년 11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보다 5.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어 3개월만에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내수침체와 투자감소 등으로 경제심리가 악화되어 제조업이 위축국면으로 돌아섰고 비제조업의 경우에도 건설업의 수주감소와 운수업, 부동산및임대업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의 동반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3.8으로 전월대비 5.2p 하락. 전년동월대비는 9.3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1.0p 하락한 88.1이며. 비제조업도 전월대비 10.7p 하락한 78.1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생산(93.2→93.8), 원자재조달사정(93.6→96.9)은 상승했고, 내수판매(92.9→89.0), 수출(97.6→96.3), 영업이익(89.2→85.7), 자금사정(87.7→84.2)은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은 생산설비수준(102.3→105.4), 제품재고수준(97.7→100.4), 고용수준(97.2→98.5)등 모든 항목이 상승했다.

세부업종별로 제조업은 식료품(75.0→91.7), 음료(90.0→100.0)등 10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가죽가방 및 신발(112.5→87.5)등 10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종이 및 종이제품(80.0→80.0)등 2개 업종은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교육서비스업(75.0→100.0)만 상승했고, 도매 및 소매업(89.3→64.3), 운수업(95.0→80.0)등 5개 업종은 하락했고,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95.0→95.0)등 2개업종은 동일했다.

10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1.4로 전월대비 4.7p 하락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2.0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월대비 2.5p 하락한 86.2를 기록했고, 비제조업도 전월대비 7.7p 하락한 75.0으로 나타났다.

10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9.7%), 인건비 상승(44.3%), 계절적비수기(22.4%)순으로 응답했다.

9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9p 상승한 71.2%을 기록했으며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50.8%로 나타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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