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추도 중심 자원 관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통영시와 함께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량도 및 추도 주변 수역에서 꼼치(물메기)의 획기적인 자원량 증대를 위해 어미 꼼치가 내유해 산란하는 시기에 맞춰 산란 및 서식장 조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꼼치의 2017년 어획량은 4177톤(207억원)으로 특히 경남지역에서만 1419톤(90억원)이 어획돼 우리나라 전체 꼼치 어획량의 34%를 차지한다.또한 꼼치는 겨울철 고소득원의 품종으로 통영지역 주요 연안 수산자원 중 하나다.
꼼치는 1년생 어류로 체장은 약 50cm가 되며 겨울철에 주로 수심이 얕은 연안해역의 바위나 해조류에 점착성 알을 덩어리로 부착시켜 약 10~20일 만에 부화하는 생태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공단의 시험조사선인 한수단 2호 등을 배치시켜 체계적인 꼼치자원의 지속적 육성을 통해 관리 수역 내 꼼치 자원량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신현석 이사장은 “꼼치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와 해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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