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도 1400원대 주유소 속속 등장
경남에도 1400원대 주유소 속속 등장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1.06 18:21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ㆍ양산 총 12곳 1475~1492원 가격 형성

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 싼 지역 창원 1640원

정부가 6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 부탄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15% 인하하는 방침이다.

이에 정유사들은 6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등을 공급한다.

단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와 달리 일반 주유소들은 재고 물량 때문에 2~3일 이후부터 기름값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방침에 따라 경남에서도 1400원대(일반 휘발유) 주유소가 속속 등장했다. 경남의 1400원대 주유소는 총 12곳으로 창원 11곳과 양산 1곳이다.

도내에서 휘발유가 가장 싼 곳은 창원의 A주유로소 6일부터 리터당 1475원으로 휘발유를 공급했다. 이 외의 1400원대 주유소들은 1485원~1492원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지역별로 휘발유값이 가장 싼 지역은 1400원대 주유소가 가장 많은 창원으로 평균 일반 휘발유 가격은 1640원이다.

다음으로는 함양 1644원, 하동 1645원, 진주 1647원, 통영 1648원, 사천과 거창 1651원, 김해 1655원, 고성 1664원, 창녕과 의령 1665원, 함안과 양산 1666원, 산청 1671원, 밀양 1672원, 거제 1678원, 남해 1690원 등이다.

한편 정부는 소비자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유류세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