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봉동 사랑의 케이크 나눔행사 개최
진주 상봉동 사랑의 케이크 나눔행사 개최
  • 옥순영 지역기자
  • 승인 2018.11.07 18:2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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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만들기·생일축하 공연으로 홀로어르신 위로
 

진주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설대호)는 지난 2일 파리바게뜨 진주상봉점(대표 김충래)과 연계하여 관내 독거노인을 초청하여 가마못공원에서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파리바게뜨 진주상봉점이 주관하여 파리바게뜨 본사 직원의 제과기술 및 경남총예술인연합회, 예음기획사, 아이린어린이집의 무료 공연 등의 재능기부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자발적인 기부로 기획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라 할 수 있겠다.

독거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바게뜨 본사 직원과 함께 하는 400인분 대형 케이크 만들기, 생일 축하파티를 시작으로 지역가수(조권숙, 신명화, 조아라, 장영자, 김진주) 노래공연과 색소폰 연주(강명근), 아이린어린이집 원아 댄스공연 등 케이크 나눔행사와 공연을 동시 진행하여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설대호 상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준 파리바게뜨와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혼자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김충래 파리바게뜨 상봉점 대표는 “어르신들이 케이크 만들기와 생일축하에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너무나 행복했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언제든 뜻을 함께 하고싶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는 2012년부터 6회째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로 홀로 지내시는 노인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옥순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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