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250억원↑…기계 업종 호조 창원메카지수 상승세 견인
창원지역 상장사들의 3분기 메카지수는 조선,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이 주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기차용 2차전지 업종 강세와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경제 회복세 지속으로 인한 기계 업종의 호조가 창원메카지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지난 5일 ‘창원메카지수 2018년 3분기 동향’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3132.11 포인트로 마감해 분기 초 대비 2.64%(+80.50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기간 코스피 지수는 3.15%(+71.53p) 상승해 창원메카지수 상승률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메카지수 편입 47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올 3분기 말 47조653억원으로 분기 초 대비 1조2250억원(+2.7%) 증가했다.
시가총액 1조이상 코스피 종목은 6개사로 현대모비스가 22조1944억원, LG전자 11조6190억원, 현대로템 2조5925억원, 두산중공업 1조7455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조3218억원, 현대위아 1조151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인 곳은 이엠텍 2660억원, 삼양옵틱스 1605억원, 우수AMS 1457억원, 이엠코리아 1457억원, 옵트론텍 1107억원 등 5개사이다.
한편 외국인 주식보유비율은 지엠비코리아 58.17%, 현대모비스 48.60%, 세방전지 35.24%, LG전자 30.85% 순으로 높았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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