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자살예방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창녕군 자살예방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11.08 18:3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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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실천가게’ 5개소 선정 사회안전망 구축
▲ 창녕군은 번개탄 판매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하고, 번개탄 보관함을 배부했다.

창녕군은 번개탄 판매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하고, 번개탄 보관함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자살수단 차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목맴과 음독자살 다음으로 많은 자살수단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번개탄으로 인한 가스 중독 및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가게는 번개탄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묻고, 번개탄 위험성과 정신건강 상담 정보가 인쇄된 안내문을 번개탄 포장용지에 붙여 판매함으로써 번개탄이 자살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창녕군보건소에서는 자살예방 캠페인 및 홍보,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관리,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과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번개탄을 팔면서 구입 사유를 묻는 것만으로도 자살을 막을 수 있고, 작은 관심과 노력이 자살예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니 번개판 판매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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