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책면(면장 최진현)은 지난 7일 합천박물관마을 힐링센터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분을 모시고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쌍책면분회(회장 변임도)가 주최하고 쌍책면 노인회후원회(회장 이재경) 주관, 합천군과 쌍책면 기관․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의장, 박중무·정봉훈 군의원, 신효정 국회의원 사모님, 진미수 정심회회장, 강병문 산림조합장, 김명기 동부농협조합장, 정영식 초계파출소장, 조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교·안명기 군과장, 박판제 노인회 사무국장, 이태련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전삼환 농업경영인합천군회장, 김한동 전 기획감사실장, 노태윤 전 동부농협전무 등 유관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였다.

식전행사로 쌍책면 노인건강체조단의 활기찬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신진욱 마술단의 마술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어 참석 어르신들께 많은 기쁨을 드렸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왔을 뿐 아니라 특히 노인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에 이바지한 공이 지대한 쌍책면 신촌마을 경로당 전상문 회장에게 표창패가,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하여 항상 노인을 공경하며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정영태 전 노인회후원회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샛별공연단의 식후 공연에 이어 주관단체인 노인회후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즐기는 가운데, 이벤트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알찬 2부 행사 진행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어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모두 몸을 일으켜 신명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재경 쌍책면 노인회후원회 회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이 행사를 마련했으니, 아무쪼록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쌍책면보건지소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지원활동을 해주었으며, 쌍책면 자율방범대원들의 교통안전봉사활동 등으로 행사는 무사히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