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겨울철 화재예방에 발벗어
경남도 겨울철 화재예방에 발벗어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1.08 18:3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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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와 18개 시·군 소방서장 회의 개최
 

김경수 도지사가 8일 소방본부장과 18개 시·군 소방서장이 자리한 회의에 참석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일선 소방관서에 열심히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예방과 대비에 중점을 두고 화재초기 단계에서 인명피해 만큼은 최소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어느 시·도보다 앞장서서 지키는 경남소방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직화에 걸맞은 수준으로 경남만큼은 일선 소방관서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장비나 물품 문제로 직원들의 생명이나 안전에 위협을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당부했다.

이후 김성곤 소방본부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소방본부와 소방서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겨울철은 화재취약시설의 안전환경 조성과 다수 인명피해 대상 예방활동 강화를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도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대책 추진을 위해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하고, 전기·가스기술자 재능기부를 활용한 소외계층 안전점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서 ‘다중이용시설 피난·방화시설 불시 단속’, ‘소방차량 진입 장애여부 파악’, ‘필로티 건축물 화재안전 실태 합동(소방, 건축, 전기) 점검’ 등 겨울철 도민 안전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소방서별 지역과 환경 특성을 고려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을 수립·시행하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119안전체험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연령·유형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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