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곤충산업관’ 관람객 큰 호응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곤충산업관’ 관람객 큰 호응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1.08 18:31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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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체험용 곤충·성과물 전시
▲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곤충산업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곤충산업 신기술 조기 확산을 통한 선진농업기술 정보공유를 위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곤충산업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기간인 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곤충산업관은 오는 11일까지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진주종합경기장 E홀 6차 산업관에 위치한 곤충산업관은 우리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와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에서 연구, 개발한 많은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곤충의 다양한 기능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곤충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핵심모델 개발 등 각종 성과물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용 누에 유충, 식용 및 애완용 곤충 등 12종 50점이 전시되어 있다.

최근 미래 대체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같은 양의 단백질을 비교적 적은 양의 물과 사료로 생산 가능해 사료효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양학적 우수성도 검증받아 소비자의 선입견 등 인식 개선만 있으면 충분히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시림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은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의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 가치가 증진 될 것”이라고 말하고 “농가와 도시민들에게 경남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의 우수성과를 홍보해 개발된 기술에 대해 확대 보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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