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수능 수험생 마지막 대비 철저를
사설-수능 수험생 마지막 대비 철저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11.12 19:03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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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은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경남도내 10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날에는 대중교통 수송 원활화를 위해 수험생의 등교 시간대를 고려하여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 단축 및 증차 운행 등을 실시한다.


경남경찰청은 수능 당일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는데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490명, 상설중대원 346명, 협력단체원 380명 등을 도내 104개 시험장 및 수험생이동로에 집중 배치하여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85개소를 지정해 지각이 예상되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에 한해 교통순찰차(211대)와 경찰오토바이(27대)를 이용해 편의 제공 예정이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 외 차량 진·출입통제 및 주차 일체금지 등 교통통제를 강화하고, 교통지도 강화·교통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하며,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험장 주변 야외 행사장, 공사장, 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을 위해 많은 시간을 인내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제 이틀 후면 지금까지 노심초사하면서 준비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일만 남았다. 하지만 너무 긴장하게 되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수험생들은 긴장을 풀고 마을의 여유를 가져야 하며, 학부모들도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교육당국은 수험생들이 3년간 힘들게 준비한 수능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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