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환경이야기 ‘제12회 창원환경영화제’ 성료
영화 속 환경이야기 ‘제12회 창원환경영화제’ 성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12 19:0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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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환경이야기의 장 마련
▲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창원롯데시네마에서 ‘제12회 창원환경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2회 창원환경영화제’가 9일부터 10일까지 창원롯데시네마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작으로는 크레이그 리슨 감독의 ‘플라스틱 바다’가 상영되었으며, 영화 상영 후에는 평론가 김태훈이 등장해 플라스틱 해양 오염의 실상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키리바시의 방주 ▲울타리 밖의 사람들 ▲산호초를 따라서가 상영되었으며, 김재한 영화감독, 문종근 예술감독, 이달균 시인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영화 속 환경이야기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환경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상영했으며, 영화제 현장에서는 레드카펫 포토존을 마련하고 친환경 에코백을 배부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 김화진 씨는 “이번 기회에 다양한 주제의 환경영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영화가 끝난 후 관객과 감독이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공감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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