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왕성교회 40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창원왕성교회 4000만원 상당 물품 기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12 19:03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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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1000가구에 창원러브상자 1000상자 전달
▲ 지난 10일 창원왕성교회가 창원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창원러브상자’ 1000상자(환가액 4000만원)를 기탁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창원왕성교회(담임목사 양충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창원러브상자’ 1000상자(환가액 4000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양충만 담임목사, 신도 250여명이 참여해 러브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창원러브상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류, 주방용품, 세면용품등 16종으로 구성됐으며,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충만 담임목사는 “창원러브상자는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성금으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16종을 직접 구입, 포장해 만들어 진 것이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처럼 지역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창원형 지역복지모델을 구축해 복지시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왕성교회의 창원러브상자 나눔 행사는 2016년 관내 저소득가정에 500상자 전달을 시작으로 2017년 저소득가정에 1000상자 전달, 올해 3회째 진행되는 대표 적인 나눔 행사로 동절기 지역사회 나눔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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