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 사천지역 분열 중단해야"
"지방선거 후 사천지역 분열 중단해야"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11.12 19:03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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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16개 조직단체 화합 촉구 성명서

사천지역 16개 조직단체 화합 촉구 성명서

“고소ㆍ고발 자제, 지역경제 발전 도모하자”
 

사천지역 16개 조직단체가 최근에 사천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열된 여론들을 두고 이제는 사천시의 모든 발전을 위해 힘써 힘을 합쳐야 할때라며 6·13지방선거 이후 분열된 지역여론을 한데 모아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자고 촉구했다.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 등의 단체는 지방선거 이후 송도근 시장에 대한 잇따른 선거법 위반 고발과 관련, 12일 오후 성명을 발표하고 ‘지금은 사천시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분열과 갈등을 중단하고 화합을 요구했다.


단체는 “지방선거가 끝난 지 5개월여가 지났지만 당선자와 낙선자, 지지자와 비지지자 간의 분열과 갈등으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또한 각종 언론과 ‘카더라’ 통신을 통해 소모적인 논쟁으로 우리 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수사기관 고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게재, 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등 작금의 사태는 시민의 뜻이 아니라 일부 사람들의 행동으로밖에 볼 수 없는 현실이 심히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과 경찰 그리고 법원에서 합법과 불법 여부를 명확하게 판가름해 줄 것이다. 고소·고발 난무로 시민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것은 시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에 16개 조직단체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사천시 발전을 위해 상호비방과 고소·고발을 자제하고, 시민이 더 잘 살고 더 강한 사천시로 나아가는데 화합과 단결해 줄 것을 정치권 인사들에게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참여 단체는 사천시주민자치협의회, 전국이통장연합회 사천시지회, 사천시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사천시협의회, 사천시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사천시지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사천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사천시지회,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사천시 자율방범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사천시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사천시연합회,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천여성지도자회 등이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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