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공예전수관 개관 본격 운영
진주목공예전수관 개관 본격 운영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11.12 19:0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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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계승·발전·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
▲ 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진주목공예전수관 개관식을 마치고 시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진주시 명석면 소재 진주목공예전수관이 12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목공예전수관은 오랜 전통을 가진 진주목공예를 계승·발전시키고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56억 원의 예산으로 명석면 광제산로 367(구 명석초등학교)에 부지 1만520㎡, 건축물 2675㎡에 지상2층, 별관1층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진주 지역 목공예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을 비롯해 체험실, 제1, 2 ,3작업실, 별관이 있다.

2층은 강당, 대회의실, 제1, 2강의실, 디자인컴퓨터제도실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짜맞춤가구, 서각, 목판각, 생활목공예 등 목공예 관련 교육과정과 목공예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관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목공예전수관이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목공예 관련 인력을 양성함은 물론 디자인 개발, 현대 생활에 맞는 시제품 개발 등 진주 목공예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는 시설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 목공예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설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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