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복음병원(이사장 정극진)은 신안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신안동 65세 미만 차상위계층 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신안동행정복지센터와 진주복음병원의 건강·복지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독감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65세 미만 차상위계층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내를 하였고, 그 중 20여명이 진주복음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차상위계층 구 모(만41세)씨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독감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지만 비용이 부담되어 접종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게 돼 다행이며. 관내 병원에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챙겨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주복음병원 정극진 이사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이번 무료 독감예방접종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과 더불어 소외된 어려운 계층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