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박근도·중등 조성재·일반부 송동근 선수 1위
함안군이 주최로 ‘제2회 함안 아라가야 전국 승마대회’가 지난 10일에서 12일(양일간)까지 군 승마공원에서 성황리 펼쳐졌다.
군에 따르면 경상남도승마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함안군의회, 한국마사회, 함안군승마협회에서 후원으로 통합부, 유소년부, 초·중등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선수 394명과 마필 97두가 출전해 열띤 승부를 겨뤘다.
대회종목은 장애물(통합부·유소년부·초등부·중등부·일반부), 코스게임(유소년부), 배럴레이싱(통합부) 등 3개 종목 8개 경기로 구성됐다.
또한 코스게임에는 오선호 선수(제주한라중학교), 배럴레이싱에는 조협섭 선수·김효영 선수(구미승마장)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조근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함안을 방문해 주신 유소년 선수와 승마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승마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승마산업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승마공원(함안군 가야읍 봉수로 478) 내에 위치한 ‘함안승마장’은 15만 여㎡의 부지에 지난 2015년 11월 건립하고 시설로는 마사동 56칸과 실외승마장 4개소, 실내승마장 2동, 외승코스, 관리사 1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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