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형 일자리 창출 모델 협약식 개최
거제형 일자리 창출 모델 협약식 개최
  • 유정영기자
  • 승인 2018.11.13 18:5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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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주)·협력사 산학관 협약
▲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주) 및 대우조선해양(주)협력사협의회와 12일 시청소회의실에서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대우조선해양(주)(사장 정성립) 및 대우조선해양(주)협력사협의회(회장 조문석)와 12일 시청소회의실에서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거제시는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김계태)와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영)와도 우수한 조선인력 확충을 위한 협약을 갖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산학관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협약한 거제형 일자리 모델안은 우선 청년구직자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기술교육센터에서 접수받아 선발하고, 2~3개월간 조선소 현장 근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과 자격증을 취득 등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기술교육센터 입소 인원에게는 그동안 지급되는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을 인상시켜 생계 문제 등을 지원하고, 또한 전체 교육비용 및 숙식까지 무상으로 제공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양대 조선소는 수료자 모두를 협력사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우에서는 수료자 일부를 회사인력 상황, 근무경력 등을 고려해 본사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측에서는 조선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과 조선사의 인력변동 상황을 수시로 확보해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활용하는 방안이 협약에 담겨져 있다.

특히 이번 거제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모델협약을 위해 시에서는 지난 8월 말부터 수차례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이날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변광용 시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 성공을 위해 거제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산학관 협약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변광용 시장은 이번 사업성공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인 일자리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만나 이번 거제형 일자리사업의 필요성을 직접설명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아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협혁사 협의회장, 학교장들은 거제형 일자리 모델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회사사정상 부득이 이번 협약식에 참석 못했던 삼성중공업(주) 대표와도 빠른시일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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