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면장 정상호)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연복)는 지난 13일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음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 이주여성들은 베트남의 전통음식인 분짜를 만들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소고기무국을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복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에게는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의 여성이 서로의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또 함께 만든 음식을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서로 소통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