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성초 꿈나래 가족 어울림 축제
진주 진성초 꿈나래 가족 어울림 축제
  • 이상호 지역기자
  • 승인 2018.11.15 18:5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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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발표회·비즈쿨페스티벌 개최

 
진주 진성초등학교(교장 조미자)는 지난 9일 깊어가는 가을에 시가 있는 학교 풍경 속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보여주는 시간으로 학예발표회 및 비즈쿨페스티벌 ‘진성 꿈나래 가족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학생들이 지은 시에 삽화를 곁들인 시화 전시회와 한 해 동안의 교과활동 작품, 방과후교육활동 미술작품, 도예동아리 작품 등 다양한 전시는 학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을단풍과 어우러져 조화롭고 운치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선보였다. 그리고 다목적 강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연극, 무용, 합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활동 성과를 공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2부 순서로 운동장에서는 학부모와 지역민, 학생들이 함께 만들고, 직접체험해보는 동아리 체험부스와 비즈쿨 진성가게를 열어 다함께 즐기는 꿈나래 가족 어울림 축제의 장을 한층 더 빛내는 시간이 됐다. 그동안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에게 판매됐고, 진성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푸드 코너는 진성 가족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여 한층 더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비즈쿨 진성가게 수익은 매년 연말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데 사용될 것으로 어린이들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리라 생각된다.

진성가족어울림축제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진성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축제라 생각하니 많이 아쉽지만, 진성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학부모 회장(김정화)은 “무대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 꿈을 위하여 노력하며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우리 진성 가족 모두가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상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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