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면 의용소방대(남대장 손상규, 여대장 홍정희)는 지난 14일 미타산 등산로 진입로 부근인 상홍사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의용소방대원, 산불감시원, 119안전센터, 면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등산객 수가 급증하는 단풍철과 농산폐기물 소각이 빈발하는 가을을 맞아 산불 위험을 당부하고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리고 의용소방대원들은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후, 적중면 오리정교, 송림재, 상홍사 입구 등 통행이 많은 4곳을 선정하여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했다.

손상규 남의용소방대장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인사 드리며, 앞으로 산불예방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여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산불예방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덕규 적중면장은 “바쁜 농사철인데도 우리 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하여 의용소방대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산불발생 전례없는 적중면의 명성답게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적중면을 만들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이 산불예방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적중면 의용소방대는 남대원 26명, 여대원 15명으로 운영되는 봉사조직 단체로 재난 피해현장 출동은 물론, 산불발생 현장 지원 등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