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산 풍력발전’ 2차 군민토론회 열린다
남해 ‘망운산 풍력발전’ 2차 군민토론회 열린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11.15 18:5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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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남해마늘연구소 찬반 주민대표 출연

지난 6일 풍력관련 찬반 전문가들을 초청해 열렸던 남해 망운산 풍력발전소 숙의를 위한 1차 군민토론회에 이어 마지막 토론인 2차 군민토론회가 16일 열린다.


이번 2차 군민토론회는 찬반 의견을 지지하는 지역주민들이 각각 패널로 출연해 ‘나는 왜 반대(찬성)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찬성측 패널로는 곽강원 망운산 풍력발전 유치위원장과 심원일 유치위 서면위원장이, 반대측 패널로는 김동수 망운산 풍력발전 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과 문준홍 사무국장이 각각 출연하며 1차 토론회에 이어 경남도립남해대학 이병윤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2차 토론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남해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망운산 풍력발전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방청객 질문은 토론회 중간 서면질의서를 받아 진행된다.

특히 1차 토론회장을 찾았으나 장소가 협소해 입장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토론회장 옆의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토론회장을 못 가는 군민들을 위해 SNS를 통해 실시간 방송도 진행된다.

지역언론사인 남해신문, 남해시대신문, 남해미래신문 등 언론3사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군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망운산 풍력발전에 대해 소모적 논란을 지양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지식을 충분히 제공해 지역 공론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답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1차 전문가 토론회에는 250여명의 군민들이 토론회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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