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도의원 출신 가수 박태희 콘서트 성료…가수 저력 입증
밀양 도의원 출신 가수 박태희 콘서트 성료…가수 저력 입증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1.15 18:58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뷔 4년만에 첫 콘서트…큰 힘 얻었다”

▲ 밀양 출신으로 도의원을 지낸 가수 박태희씨가 지난 14일 오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생애 첫 콘서트를 열었다.
밀양 출신으로 도의원을 지낸 정치학 박사인 가수 박태희씨가 지난 14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생애 첫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코미디언 입담의 달인 엄용수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최해범 창원대 총장, 김형성 전 대한적십자 경남지부장, 이상조 전 밀양시장, 함종한 한국스카우트 총재, 팬클럽 회원 등 내·외귀빈 1500여명이 참석하고 노래방 선두주자 금영그룹과 박태희 가수 팬클럽이 후원했다.

가수 박태희 가수 후원회(회장 김정기) 창원의창구 팔용동 심산유곡 대표는 “사랑의 힘은 거대하고 위대했다며 가수 박태희님을 사랑의 콘서트 현장은 그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서늘한 가을 냄새가 나는 속에 인파가 내뿜는 열기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박태희 가수는 ‘밀양 머스마’를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응원봉 물결로 가득찬 공연장의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맞이했다. 박태희 가수와 평소 인연이 매우 깊은 ‘돌리도’ 가수 서지오, ‘님의 향기’ 가수 김경남, 천재 기타리스트 김광석, 방송인 웃음박사 조상영 교수, 세계휘파람 챔피언 황보서씨가 우정 출연하여 입장객 누구나 흥겹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져 시작과 끝을 함께해준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박태희 가수는 노래를 통하여 많은 분들께 희망을 주고 자신의 노래를 통해 즐거움을 주는 지난 2015년 1집 앨범 ‘꿈의 노래’, ‘별’ 2곡의 신곡 발표로 데뷔했으며, 2016년 ‘밀양 머슴아’, ‘바래길’, ‘남편’, ‘인연이란’ 등 신곡 4곡을 담은 2집 앨범을 발표, 이번 콘서트에서 열창을 한 박태희 가수는 톡톡 튀는 매력과 구성진 가창력은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의 눈과 귀는 삼매경에 빠졌다. 앵콜이 터져 열렬한 환호 속에 열창을 하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공연장 주변에는 이른 시간부터 팬들이 모여 콘서트의 분위기를 즐겼다. 단독으로 처음 펼치는 공연이기에 더욱 의미 깊었다. 팬사랑도 빛났다.

지난해에는 세 번째 앨범 ‘두 남자 빅쇼’를 출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2집 앨범 발표 수익금은 저소득층 청소년 여성용품 구입을 위해 창원시 의창구에 기탁했으며, 제3집 앨범 수익금도 밀양시청에 기탁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으로 선사했다.

이날 2시간동안 펼쳐진 공연을 마무리하며 가수 박태희씨는 “오늘 귀한 시간 내주어 콘서트에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솔직히 이번 콘서트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정말 흥도나고 힘을 얻었다”며 “여러분들이 원한다면 전국으로 다니며 콘서트 공연을 개최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박태희 가수가 데뷔 4년만에 연 첫 단독 콘서트로 그동안 대중들이 사랑해준 곡들이 약속대로 대형마트 종합선물세트 같은 구성으로 펼쳤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팬들과 함께하고 있는 소중한 시간을 남겼다. 공연까지 성료한 가수 박태희는 가수로서 강력한 저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